역사가 된 故김복동 할머니(1926~2019)의 삶

입력 2019-01-29 01:00   수정 2019-01-29 11:48

역사가 된 故김복동 할머니(1926~2019)의 삶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28일 오후 10시 41분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다음은 김 할머니 출생에서부터 별세까지 약력.

▲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
▲ 1940년 만 14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일본군의 침략 경로를 따라 끌려다니며 위안부 생활.
▲ 1947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지 8년째 되던 22세 귀향.
▲ 199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공개 후 활동 시작.
▲ 1992년 8월 제1차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증언.
▲ 1993년 6월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피해 증언.
▲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여성국제법정에서 원고로 참여해 증언.
▲ 2010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회로부터 용감한 여성상 수상.
▲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대지진 피해자돕기 모금 제안 후 1호로 기부.
▲ 2012년 3월 정대협과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나비기금 설립.
▲ 2015년 5월 국경없는기자회·AFP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세계 100인의 영웅'에 선정.
▲ 2015년 6월 전쟁·무력분쟁지역 아이들 장학금으로 5천만원 나비기금에 기부.
▲ 2015년 12월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2015 대한민국 인권상 국민훈장' 수상.
▲ 2017년 7월 재일 조선 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김복동장학금 전달.
▲ 2017년 9월 서울특별시 명예의 전당에 선정.
▲ 2017년 11월 한국 포항지진 피해자돕기 1천만원 후원.
▲ 2017년 11월 정의기억재단으로부터 여성인권상 수상.
▲ 2017년 11월 여성인권상금 5천만원으로 무력분쟁지역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및 활동을 위해 '김복동평화상' 제정.
▲ 2018년 12월 '김복동의 희망' 명예회장 취임.
▲ 2018년 11월 재일조선학교 지원을 위해 5천만원 '김복동의 희망'에 기부.
▲ 2019년 1월 바른의인상 수상 상금 500만원을 '김복동의 희망'에 후원.
▲ 2019년 1월 28일 별세.
pc@yna.co.kr
위안부 참상 알린 김복동 할머니, 마지막 남긴 말 "일본에 분노"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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