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남성 1인 가구 6천636세대를 전수 조사해 우울감 고위험군 대상자 147명을 발견, 진료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562가구에는 겨울나기 성금, 긴급생계비, 쌀, 김치 등 총 7천만원 상당의 현금·현물을 제공했다. 886가구는 복지급여 접수, 관악구 일자리센터 연계 지원도 받았다.
관악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53%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고시원, 여관, 옥탑·지하방 등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 계층으로 구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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