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기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현실에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 해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작년 10월부터 별내선(1공구) 건설공사 현장 근로자 48명을 대상으로 VR 안전교육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참가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83%(40명)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새로 추진하는 50억원 이상의 신규사업 현장에서 VR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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