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5천122조6천억원으로 전년(5천110조3천억원)보다 0.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20조9천억원이 결제된 셈이다.
분기별로는 4분기가 1천300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1분기는 1천263조8천억원으로 가장 작았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4천728조6천억원으로 전체 채권결제대금의 92.3%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보면 채권이 2천502조4천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이 1천183조6천억원, 전자단기사채가 1천42조6천억원이었다.
채권과 CD·CP는 각각 2.7%, 2.3% 줄었으나 전자단기사채는 7.9% 늘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94조원으로 9.7%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국채전문유통시장이 297조1천억원, 장내 당일채권시장이 12조8천억원, 장내 환매조건부채권(Repo)시장이 84조1천억원으로 각각 1.8%, 6.7%, 51.8% 늘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