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 청소년 문화 체험공간인 '꼼지락 발전소'(청소년문화의집)이 완공됐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꼼지락 발전소 공사가 마무리돼 30일 준공한 뒤 오는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시설은 총사업비 114억원을 들여 서구 중리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천973㎡ 규모로 지어졌다. 2017년 11월 착공했다.
꼼지락 발전소는 공유카페, 상상의 계단 등 청소년 창의 공간과 암벽 등반장, 열린 무대, 대강당 등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책 놀이터, 요리실습실 등 주민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건설본부는 녹색건축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심재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