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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엿새 동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연휴에 소방공무원 2천275명과 의용소방대 8천220명 등 1만604명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구급·구조 활동에 나선다.
또 소방헬기와 소방정, 펌프차 및 물탱크차, 구급·구조차 등 장비 417대를 각 소방관서에 배치한다.
소방본부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에 소방차를 미리 배치해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재난 예방과 긴급출동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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