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모든 역량 집중해 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단호 조치"

선관위 "모든 역량 집중해 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단호 조치"
'조합원께 드리는 말씀'…"어떤 경우라도 돈 선거 사라져야"



(서울=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3일 실시되는 농협·수협·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와 관련, "선거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선관위와 수사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법에 따라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발표한 '조합원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번 조합장 선거를 엄정한 자세로 관리해 공명선거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는 "지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는 '돈 선거'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으로써 잘못된 선거 관행을 쇄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선거"라며 "그러나 아쉽게도 고질적 '돈 선거'는 더욱 지능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어떤 경우라도 '돈 선거'는 사라져야 하고, 이번이야말로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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