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9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개인별 콜레스테롤, 간 수치 등 혈액검사 결과와 건강상태 추이, 기증된 혈액의 이동과정 등을 확인할 수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앱 내 커뮤니티를 통해 단체를 위한 헌혈 예약·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헌혈 참여 실적을 다양한 곳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T 사원 3명이 작년 신입사원 발표대회에서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해 1등을 차지하자 SKT가 이들을 위한 사내 벤처 조직을 구성 지원했다.
한편, SKT와 대한적십자사 공동 조사 결과 작년 기준 국내 연간 혈액 부족량은 약 1만2천명분이며, 이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은 최소 5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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