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도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일선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안전정책협의회'를 열고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전 도민 안전보험 가입,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하천 정비, 자율 방재단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보험료는 도민 1인당 평균 800원으로, 사망과 후유 장애 진단 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게 된다.
소요 예산은 연간 17억6천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올해 안에 15개 전·시군이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도와 시·군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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