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사업에 155억8천500만원 투입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가 올해 상하수도 사업에 155억8천500만원을 투입한다.
상수도 분야 예산은 113억8천400만원, 하수도 분야 예산은 42억100만원이 배정됐다.
올해 주요사업에는 수리 전문요원 18명으로 구성된 '24시간 상하수도 민원 현장대응 처리반' 운영, 상하수도 요금시스템 교체 등이 포함됐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5개 사업엔 41억5천100만원이 들어간다.
배급수관 확장·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18곳, 총연장 14.3㎞)에 30억2천600만원, 상수도관망 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완에 2억3천만원, 누수탐지사업에 3억원, 노후 수도계량기 6천632개 교체에 4억9천500만원, 물 절약 사업에 1억원을 쓸 계획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흡입 및 준설에 7억6천만원, 우수관로 및 집수구 준설에 3억원, 하수관로 시설물 정비에 15억원, 집수구 등 하수시설물 유지보수에 2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악취 예방, 그리고 생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상반기에 내에 사업을 완료해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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