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올해 아카데미상 후보작들을 국내에서 미리 볼 기회가 마련된다.
CGV아트하우스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작 15편을 상영하는 '2019 아카데미 기획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 주·조연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비롯해 '콜드 워' '더 와이프'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바이스', 다큐멘터리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 등 국내 미개봉작 6편을 만난다.
'어느 가족' '가버나움' '메리 포핀스 리턴즈' '그린북' '보헤미안 랩소디' '스타이 즈 본', '퍼스트맨'과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등 개봉작 9편도 포함됐다.
상영작들은 2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16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4일(현지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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