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맹 관계자 등 29일 보은군청 찾아 개최도시 서명식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제1회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대회 개최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29일 군청에서 국제우드볼연맹 관계자와 김광래 대한우드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개최도시 서명식을 했다.
이번 대회는 6월 13∼19일 속리산 우드볼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중국·일본·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15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경기 운영과 숙박, 교통 대책 수립에 착수한 상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안컵 우드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드볼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결합한 종목으로 1993년 대만에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안 비치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식 종목이다.
아시안컵 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면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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