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협은 29일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범농협 구제역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 막아라"…설 앞두고 구제역 비상 / 연합뉴스 (Yonhapnews)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집행 간부와 주요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구제역 발생 현황, 농협 상시방역 실적을 공유하고 범농협 부문별 방역 사항을 협의했다.
특히 농협은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발생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에 즉각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고 방역 인력을 지자체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등에 보내기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방역 공백, 방역 사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협의 전사적 방역역량을 총집결해 초동대응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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