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이용빈도 '최저'…스마트폰으로 기사 검색

입력 2019-02-05 06:11  

신문 이용빈도 '최저'…스마트폰으로 기사 검색
방통위, 2018년 매체 이용행태 조사결과…TV·라디오 이용률도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매체 가운데 신문 이용빈도가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만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신문·잡지기사 검색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사한 '2018 매체이용행태 결과'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신문 이용빈도는 지난해 4.2%로 전년의 5.2%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스마트폰·TV·라디오·PC·노트북·태플릿PC 등 전체 매체 가운데 최저치다.
신문 이용빈도는 2014년 8.2%, 2015년 7.1%, 2016년 6.6% 등으로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태풍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문에 의존하는 비율도 0.3%로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전국 4천291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천234명을 대상으로 작년 6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적인 매체인 TV와 라디오의 이용률도 떨어지고 있다.
주 5일 이상 TV 이용빈도는 2017년 77.2%에서 지난해 76.6%로, 라디오 이용률도 10.6%에서 10.1%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스마트폰과 PC·노트북 이용빈도는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2017년 81.4%에서 2018년 84.6%로 높아졌고, PC·노트북도 26.6%에서 28.2%로 상승했다.
스마트폰 이용 행태로는 신문·잡지 기사검색이 67.6%로 가장 많았고, 음악재생(21.6%), 게임(13.0%), TV프로그램 시청(5.0%) 등의 순이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갈수록 신문지면을 직접 보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검색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앞으로 이런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