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삼성전자[005930], 포스코ICT와 함께 '토탈 스마트홈' 구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삼성전자는 각 사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계해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내 버튼 하나로 아파트의 조명과 가스, 난방 등과 같은 홈 IoT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TV·로봇청소기·세탁기 등의 스마트 가전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외부에서 스마트폰의 버튼만 누르면 퇴근시간이나 자녀 귀가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거실의 조명이 켜지고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맞춰주며, 음악도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자사의 IoT 플랫폼인 '더샵 클라우드(Cloud)'를 업그레이드하고,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명명된 스마트가전 운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하는 IoT 시스템은 포스코ICT가 맡는다.
포스코건설은 토탈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공동주택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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