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조선업 기자재 제조업체인 테크윈과 수상 태양광 부유체 생산업체인 테크윈에너지가 새만금에 20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9일 전북 군산에서 협약식을 했다.
테크윈은 2021년까지 80억원을 들여 새만금 산업단지 2만6천294㎡ 부지에 공장을 짓고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등을 생산한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중심을 잡기 위해 선박에 실려 있는 물로,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처리장치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테크윈에너지는 테크윈의 자회사로, 2023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새만금 산업단지 1만9천900㎡ 부지에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모두 1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투자 협약식에서 "투자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모든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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