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제주시처 등 7개 기관을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기관으로 선정하고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KSPO 45001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제1차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제주시청을 비롯해 구리도시공사, 시흥시설관리공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세종시설공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등 6개 공공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인 제이엔지케이워커힐 등 7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공단의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제는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해 인증하고, 이를 다른 체육시설 운영기관으로 확산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지난해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단은 신청 기관을 상대로 인증평가 및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인증기관을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7개 기관은 3년간 인증 기간이 유지되며, 해외 선진 스포츠안전관리 연수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공단은 1차 시범사업을 통해 노출된 개선점을 보완해 올해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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