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시평화의소녀상지킴이(대표 류재순)와 함께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시청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추모행사를 한다.
시청광장 '평화의 소녀상' 옆에 시민을 위한 헌화 장소가 마련됐으며, 정의기억연대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도 진행한다.
1926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출생한 김복동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로 연행돼 고초를 겪었으며, 1948년 귀국한 이후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다가 지난 28일 밤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위안부 피해자에서 인권 평화 활동가로…김복동 할머니의 삶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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