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서구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의 유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한 등산객이 유골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에 있던 유류품에서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2017년 4월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가족이 가출 신고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 등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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