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30일 오후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12사단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철수 현장을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
이날 방문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등을 비롯한 한국당 원내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중 양측에 각각 있는 10개 GP는 작년 말 완전파괴 후 검증 과정까지 마쳤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GP 철수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명절을 앞둔 군 장병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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