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이통사 버라이즌, 가입자 늘고도 매출·순익 '우울'

입력 2019-01-30 02: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최대이통사 버라이즌, 가입자 늘고도 매출·순익 '우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최대 이동통신 회사 버라이즌(Verizon)이 29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실망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준 실적을 내놨다.
버라이즌은 이날 342억8천만 달러(약 38조3천억 원)의 2018년 4분기 매출을 신고했다.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리피니티브의 실적 전망치 평균(344억4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월가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순익 규모는 전년 동기 168억 달러에서 19억4천만 달러로 곤두박질쳤다. 조정 후 주당 순익(EPS)도 4.56달러에서 47센트로 고꾸라졌다.
그런데도 가입자 수는 많이 증가했다.
버라이즌은 작년 4분기에 65만3천 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33만5천명)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버라이즌은 올해 5G 상용화를 선언하면서 설비투자가 170억~1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즌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손잡고 5G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지난 연말 공약한 바 있다.
이날 버라이즌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떨어졌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