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커지는 연구개발특구…"5G 초연결사회 이끈다"

영향력 커지는 연구개발특구…"5G 초연결사회 이끈다"
대전서 신년인사회…과학기술계 400여명 참석 성황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했다.
'5세대(5G) 초연결사회를 이끄는 연구개발특구!'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조승래·신용현 국회의원,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 허태정 대전시장, 양성광 연구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특구 기업 대표, 대학 총장, 시민 등 400여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대북 퍼포먼스, 인사말, 대전 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했다.
큰 붓을 사용한 멋 글씨(캘리그래피) 공연에는 연구소기업 대표를 비롯해 이공계 대학원생, 여성 과학기술인, 외국인 과학자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구 내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돼 5G 초연결사회 경계를 허물고 화합과 결속하자는 의미로 마련했다고 특구진흥재단 측은 설명했다.
문미옥 차관은 "지난 46년간 우리나라 압축 성장기를 과학기술로 이끌어 온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변화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며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5G 초연결사회를 국민 삶 속에서 실현하는 혁신성장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앞서 골프존 조이마루 2층에서 연구개발특구 민간위원과 만나 특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직후에는 허태정 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함께 각 기관 역할과 발전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도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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