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연탄은행 대표 등 참여…31일 20만 명 서명부 청와대 전달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운영하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한 달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정부의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이어온 1인 시위를 31일 종료한다.
지난해 12월 31일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 대표이사(연탄은행전국협의회 회장)가 '연탄이 금∼탄이 되고 있어요. 좀 막아주세요'를 주제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이어 전국 31개 연탄은행 대표와 연탄활동가들이 '대국민 1인 릴레이 시위'를 한 달간 지속했다.
연탄은행전국협의회는 릴레이 시위가 끝나는 이 날 오전 11시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국적으로 벌인 연탄 가격 인상 철회 국민 서명운동에서 받은 20만4천207명 명단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청와대 게시판에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을 올린 바 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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