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30일 오전 11시 40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야산 중턱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1채를 태우고 주변 산으로 번져 산림당국이 산림청 헬기 2대, 도 임차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불은 주택에 거주하는 부부가 가스레인지를 켜두고 잠시 외출한 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불은 거의 잡혔지만 확산할 것을 우려해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대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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