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는 건축·매점 등 관련 배임 혐의로도 고발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의료원 직원 일부가 휴가신청서를 허위로 작성, 결재를 받으려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이 접수해 사실확인에 나섰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난달 직원 일부가 휴가신청서를 허위로 작성, 상급자에게 결재를 받으려 했다며 사문서위조 혐의로 관련 직원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런 내용은 충북도 감사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은 배임과 건축산업법 위반 혐의로도 이들 가운데 일부를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화기센터 건축 공사와 원내 매점 운영과 관련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고발인조사도 아직 마치지 못했다"며 "관련 내용이 범죄 혐의가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하는 단계라 섣불리 내용을 이야기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