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SMMT, 2018년 영국 자동차 생산량 발표

입력 2019-01-31 10:40  

[PRNewswire] SMMT, 2018년 영국 자동차 생산량 발표

- 생산량은 9.1% 감소했으나, 10대 중 8대가 수출되며 수출은 사상 최고치 유지
- 영국 자동차 제조(2018년 전체 및 12월 데이터)
- 고해상도 차트 확인을 위한 드롭박스 링크: https://www.dropbox.com/sh/kbxhhsndosh3nng/AAAJGWiFFB5JAlxJx0vJh4gka?dl=0

- 국내 및 글로벌 경기 하강의 영향으로 2018년 영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152만대로 9.1% 감소
- 영국 국내와 글로벌시장에서 각각 16.3%와 7.3%의 생산량 감소를 보였으나 10대 중 8대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수출되며 수출은 거의 사상 최고치 유지
- 중국과 유럽시장에서는 수요가 감소했으나 한국, 일본, 미국 시장에서는 영국의 새로운 최첨단 프리미엄 모델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

(런던 2019년 1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영국 자동차 산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수출이 영국 자동차 제조를 주도했다. 영국 자동차들의 81.5%가 해외로 수출되며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출비중을 기록했다. 올 한해 1,237,608대의 자동차들이 수출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출비중이다.[1]

총 1,519,440대의 자동차들이 생산되었으며 이는 2017년 대비 9.1% 하락한 수준이다. 수출용 자동차 생산의 경우, 주요 시장들인 중국과 유럽 시장의 경기둔화로 수출이 각각 24.5% 그리고 9.6% 감소하며 총 7.3%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영국 내 영국산 차량의 등록이 20.9%나 감소 한 것에 비하면 유럽에서의 감소치는 양호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시장 모두 2018년 하반기 특정 모델들의 공급을 제한하는 새로운 WLTP배출 테스트 제도의 도입에 의한 영향을 받았다.

현재 영국에서만 제작되는 주요 모델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국제 시장에서 영국산 자동차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일본(+26.0%), 한국(+23.5%), 러시아(+10.3%), 미국(+5.3%)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유럽에서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의 경우 영국 자동차 수출국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유럽은 영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2018년 650,628대를 수입했으며 이는 영국 전체 자동차 수출의 52.6%를 차지한다. 동시에 영국에 등록된 전체 신차들의 68.4%가 유럽공장에서 수입되었다. 영국과 유럽 간 자유롭고 마찰없는 무역의 중요성을 부각, 매일 유럽에서 영국의 자동차 및 엔진 공장들로 1,100대의 트럭들이 3천4백만 파운드(GBP) 상당의 자동차 부품들을 운송 및 공급한다.[2]

현재 영국과 다른 주요 글로벌 무역국 간 무역이 중단없이 원활하게 지속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수출되는 전체 영국산 자동차들의 약 15.7%가 영국이 유럽연합의 일원으로써 상호 우호적인 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다.[3]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날 때 이러한 협정들이 소멸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협정들이 소멸될 경우 유럽의 소비자들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선택의 폭은 줄고 가격은 높아지는 상황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디젤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배출가스 규제의 변화, 비즈니스 및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으로 인해 시장이 치열해 지면서 2018년 영국 내 구매자들을 위해서는 16.3%가 감소한 281,832대가 생산됐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도 5억8,860만 파운드로 2017년 대비 거의 반(-46.5%)이나 감소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제품 개발의 순환성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영국과 유럽 간 미래 관계가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려는 비즈니스적인 상황들도 영향을 미쳤다.[4]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독일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신차 생산국이며 유럽 내 네 번째로 큰 차량 생산국이다.[5]

"영국은 풍부한 역사,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 및 건강하고 다양한 브랜드 덕분에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업계는 강력한 정부 지원, 경쟁력 있는 사업환경, 유럽연합 및 기타 글로벌 시장들과의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 계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SMMT의 대표(Chief Executive)인 마이크 하웨스(Mike Hawes)는 전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날 때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많은 과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근본적인 강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미래 성장과 상호이익이 되는 무역 관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안전은 필수적 요소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고 미래의 발전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최소화 및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내 수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 산업은 영국의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주축 중 하나로, 현재 제조업 분야 186,000명의 사람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재무부에 연 202억 파운드를 직접 납부한다. 영국은 유럽 내 가장 높은 생산성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정부와 산업 간 강력한 파트너십, 친화적인 규제, 그리고 기술, 통신, 학계와 같은 인접 분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이동성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 테스트 및 배치하는 데 있어 핵심 글로벌 국가로 꼽힌다.

자동차 제조 | 12월(2017) | 12월(2018) | 변화(%)| 연누계(2017) | 연누계(2018) | 변화(%)
총 | 100,604 | 78,106 | -22.4% | 1,671,166 | 1,519,440 | -9.1%
국내 | 14,078 | 13,433 | -4.6% | 336,628 | 281,832 | -16.3%
해외 | 86,526 | 64,673 | -25.3% | 1,334,538 | 1,237,608 | -7.3%
수출비중(%)| 86.0% | 82.8% | 79.9% | 81.5%

에디터 노트

1. 2012년 수출시장 점유율은 82.7%. 2016년 1,349,443대 그리고 2017년에는 1,334,538대 수출.
2. SMMT 분석 및 데이터
3. 시행 중인 유럽연합의 자동차 무역협정과 아직 비준되지 않은 협정을 고려.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유럽과 터키, 일본, 캐나다 및 한국을 포함하는 다수의 주요 자동차 수출시장 간 우호적 양자 무역협정의 혜택을 누림. 해당 국가들의 영국산 자동차 수출 비중은 15.7%에 달함.
4. 2018년 새롭게 공표된 투자결정에 기반하는 SMMT 계산은 새로운 제품, 공구 세공, 장비 또는 설비 분야에 새로운 지출을 한다는 진정성 있는 약속을 포함.
5. ACEA 데이터

SMMT와 영국 자동차 산업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영국 자동차 산업협회)는 영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무역협회 중 하나로 꼽힌다. SMMT는 정부, 주주 및 매체들에 대한 통합된 입장을 도모하며 국내외 영국 자동차산업의 국내외적인 이익을 지원한다.

820억 파운드의 매출액과 202억 파운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국 자동차산업은 영국 경제에서 매우 핵심적인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 약 186,0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보다 광범위한 기준으로는 자동차 업계 내 856,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영국 자동차산업은 영국 내 총 제품 수출의 12.8%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매년 자동차 R&D에 36.5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3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70여 가지의 자동차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2,500개 부품 공급업체들과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SMMT의 2018 모터 인더스트리 팩트(Motor Industry Facts) 보고서를 통해 영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경우 해당 웹페이지(smmt.co.uk/facts18)를 방문하면 된다.

출처: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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