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공고일(1월 28일) 이후 만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사업 참여를 신청해 선정되면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2년간 준다.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하며 2년 뒤 완전고용하는 조건이다.
다음 달 14일부터 선착순 모집이며 신규 채용 408명이 채워지면 마감한다.
도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285명을 신규 채용한 217개 기업에 22억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겠다"며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청년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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