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팔도는 계절면 '팔도 비빔면'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6% 이상 증가한 결과이자, 계절면으로는 첫 기록이라고 팔도는 설명했다.
팔도는 액상 수프 제조 기술력과 뛰어난 가성비를 인기의 비결로 풀이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만능 비빔장'과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봄·겨울 시장 공략을 위해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 것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팔도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팔도 비빔면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계절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93억원에서 2017년 1천148억원으로 44% 증가했다. 업계는 지난해 시장 규모를 1천500억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 비빔면은 국내 계절면 시장을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라며 "품질 개선을 통해 '계절면=비빔면'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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