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기관 순위는 1위…전체 순위는 2계단 하락한 33위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산하기관 평가에서 국제경제정책 부문 세계 5위, 국내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는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브뤼겔(Bruegel),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 오스트리아 빈 국제경제연구소(WIIW)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평가에서는 33위를 기록, 전년(31위)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대외관계 및 대중 참여 프로그램', '싱크탱크 간 네트워크', '2개 이상의 싱크탱크 간 협력' 등 5개 분야에서는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전 세계 8천162개 연구기관을 상대로 진행했다.
TTCSP는 2006년부터 매년 학자·언론인·정책 담당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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