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 신고 평소의 3.5배

입력 2019-01-31 13:30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 신고 평소의 3.5배
충북소방본부 "유동 인구 많고 문 닫는 병원 많아 신고 급증"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설 연휴 기간 응급 상황 신고가 평소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14∼19일) 구급 관련 신고 건수는 총 2천612건이다.
하루 평균 522.4건으로 연휴 기간이 아닌 평소 신고 건수(일평균 151건)의 약 3.5배다.
신고 중 병원·약국 안내가 2천241건으로 전체 신고의 약 85%를 차지했다.
응급처치 지도는 7.9%(207건), 의료지도가 4.5%(119건), 질병 상담 1.6%(42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관계자는 "명절에는 타지에서 충북을 찾는 사람이 많아 진료하는 병원을 찾는 문의가 많아진다"며 "유동 인구와 교통량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관련 신고도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도소방본부는 오는 설 연휴(2월 2~6일) 기간 병원 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은 날짜별로 매우 유동적"이라며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전화를 걸어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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