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정경제금융관회의 열려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전 세계에 파견된 기획재정부 소속 재정경제금융관(재경관)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동향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중 무역갈등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 상황에서 대외경제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재부는 28∼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재경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소속 재경관은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인도네시아·벨기에·스위스·러시아·태국·아랍에미리트(UAE)·그리스 등 13개국 17개 공관에 파견돼 각 국가의 주요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재정경제·금융 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경관 17명이 국가별 주요 정치·경제 현안과 주요 국제기구의 동향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논의 주제는 미국과 중국, 홍콩,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주요국 경제동향·전망, 독일 노동시장 호황 및 배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보고서 내용,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통상이슈 동향 등이다.
재경관들은 아울러 본부 정책담당자들로부터 국내 경제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간전문가들과 지역별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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