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엔 이회영, 최재형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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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0회 3·1문화상 수상자로 김병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 박수길 한양대 명예교수, 서진호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자연과학부문 학술상을 받는 김병윤 교수는 광섬유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한편, 광통신과 센서 같은 광섬유 응용 연구도 활발히 했다.
예술상 수상자인 바리톤 박수길 교수는 1968년 오페라에 데뷔해 많은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원로 성악가다.
서진호 교수는 발효식품과 식품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미생물 공장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재단은 문화상 60회를 맞아 이건영·이석영·이철영·이회영·이시영·이호영 형제 가문과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가문에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 휘장을 수여한다. 특별상 상금은 5천만원이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전 10시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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