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3.9% 늘고 당기순이익 6.3% 줄어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윤보람 기자 = GS그룹 지주회사인 ㈜GS[07893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2천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조7천444억원으로 1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235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4천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줄었다.
매출액은 4조3천319억원으로 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794억원으로 23.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40.0%↓)과 매출액(8.2%↓), 당기순이익(48.9%↓)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GS 관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조정, 미중 무역전쟁, 노딜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는 또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천900원, 우선주 1주당 1천9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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