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5.5% 증액…참전 명예수당 등 28개 신규 추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올해 돌봄과 나눔을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1조8천690억원을 투자한다.
2018년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도 전체 예산의 35.7%를 차지한다.
도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6개 정책 분야 677개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149개 사업에 9천376억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복지기반 구축 및 복지역량 강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사업이다.
어르신 노후 및 사회활동 지원,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등 노인·장애인 돌봄 및 생활 안전, 인권 보호 강화에는 7천555억원을 들여 155개 사업을 추진한다.
365일 여성·청소년·가족의 행복 추구를 위해 622억원을 하며, 558억원을 들여 보건의료 접근성 행상 및 도민 건강권 보장 사업을 벌인다.
공공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서는 527억원을 투자하고, 안전·안심·건강한 식품 의약 사업에는 52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 참전 명예수당 지원 44억7천500만원,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신설 운영 62억7천만원, 소규모 민간시설 장애인 접근성 개선 45억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7천1천100만원, 결혼이민자 검정고시 교육 1억원 등 28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3일 "도와 시군 간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 등 소외계층 생활안정지원사업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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