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기준 77억5천7백만원, 20년 연속 목표액 채워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31일 전주 종합경기장 교차로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20일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 75억원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금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 4시까지 모인 금액은 77억5천7백만원"이라며 "온도탑 수은주는 103.4도로 끓는점을 훌쩍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목표 모금액을 채우면서 20년 연속 전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며 "성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 달 1일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하고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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