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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요르단이 발전사업 신규 허가를 잠정 중단했다.
요르단 내각은 30일(암만 현지시간) 발전소 면허 신규 발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내각은 에너지·천연자원부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요르단 정부는 신규 발전소 사업 신청 접수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 조처는 전통적인 화석연료 발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도 적용된다.
에너지부는 당분간 발전소 증설보다는 에너지 저장과 송전 등 효율 제고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은 주변의 다른 아랍 왕정국가와 달리 자원 부국이 아니다.
요르단 정부의 에너지 정책기조는 현지에 진출하려는 해외 에너지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업계는 신재생 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 발전사업 등으로 요르단에 진출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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