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폼페이오 방북때 플루토늄·우라늄시설 폐기 약속"<로이터>

입력 2019-02-01 03:42   수정 2019-02-01 10:39

"김정은, 폼페이오 방북때 플루토늄·우라늄시설 폐기 약속"<로이터>
비건 강연문…"비건 '포괄신고 통해 北 WMD·미사일 전체 파악해야'"
"美, 대북외교 실패시 비상대책 갖고 있어"



(샌프란시스코·뉴욕=연합뉴스) 송수경 이준서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플루토늄 및 우라늄 농축 시설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이날 스탠퍼드 대학 강연문 발췌본을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발췌본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비핵화 과정이 최종적이 되기 위해서는 '포괄적 신고'를 통해 미국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와 미사일 프로그램의 전체 범위에 대해 완전히 파악을 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건 특별대표는 핵심 핵·미사일 시설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접근과 모니터링에 대해 북한과 합의에 도달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핵분열성 물질과 무기, 미사일, 발사대 및 다른 WMD 재고량에 대한 제거 및 파괴를 담보해 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또한 북한과의 외교적 과정 실패시에 대비해 미국은 비상 대책을 갖고 있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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