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과거 자신이 일했던 공장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 스테인리스 주조물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2시께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주조물 공장에 침입해 80만원 상당 스테인리스 재질 주조물 40개를 차량에 싣고 가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 주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과거 외주업체로 이 공장에서 일했던 A씨는 주조물을 훔쳐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김씨 동선을 추적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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