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명절 이벤트와 경품 등으로 팬들을 기다린다.
먼저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부산 kt와 홈 경기에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양말을 선물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카시트, 차량용 쿠션, 텀블러, 스마트폰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부모님과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베이비 런' 게임도 진행한다.
시즌 스폰서인 기아자동차와 함께 경기장 내에 신형 쏘울부스터를 전시하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는 '사랑의 바스켓' 참가자를 대상으로 쏘울부스터 1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서울 SK는 3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 선착순 1천명에게 설맞이 떡국용 떡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밖에 5년간 통신 요금을 지원해주는 슈팅 이벤트 '5년! 통신비를 잡아라!'와 퀴즈, 투호, 윷놀이 등 명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설 당일인 5일에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한복을 입고 오는 팬들에게 1층 특석을 포함한 전 좌석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또 입장 관중 전원에게 정관장 굿베이스 시음팩을 선물하고 가족 윷놀이와 여성 제기왕 선발 대회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릴 계획이다.
상무 전역 후 첫 홈 경기를 치르는 문성곤의 새해 인사도 예정돼있다.
1일 원주 DB와 홈 경기를 갖는 서울 삼성은 '빅토리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에서 이기면 선수단이 관객들에게 인형을 선물하고, 코트와 1층 관객석으로 이동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진도 함께 찍는다.
하프타임에는 슈팅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정해진 슛을 성공한 팬에게 65인치 삼성 QLED TV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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