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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역 농업기반시설 중 노후저수지 19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보수·보강을 필요로 하는 안전진단 C등급 이하, 저수량 5만㎥ 이상인 농업용 저수지에 대해 민관합동조사를 하고 나머지 저수지에 대해서는 자체점검하도록 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안전진단 C등급 이하 저수지는 36곳이다.
저수지의 경우 안전등급 A·B등급은 양호, C등급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 예의주시, D등급은 안전에 이상이 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 E등급은 폐기해야 하는 상태를 뜻한다.
대구지역 저수지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앞두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이다.
시는 이번 대진단 기간에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등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관리요령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농업기반시설 관련 위험요인을 미리 보강·개선해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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