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은면 한우농가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침 흘림 증상"(종합)

입력 2019-02-01 10:49   수정 2019-02-01 10:53

충주 노은면 한우농가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침 흘림 증상"(종합)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 노은면의 한 한우 농가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있다고 충주시에 신고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 농가는 1일 오전 10시께 "침 흘림 증상을 보이는 소 1마리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농가는 한우 8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간이 키트 검사를 하러 현장으로 출동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농가의 소에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시 관계자는 "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더러 구제역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있다"며 "지금 간이검사를 하러 직원들이 나갔다"고 말했다.
시는 애초 신니면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가 노은면 한우 농가로 정정했다.
충주에서는 전날 주덕읍 당우리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됐다.
충주 한우 농가 구제역 확진…전국 확산 가능성 높아 / 연합뉴스 (Yonhapnews)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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