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산 등서 민속놀이 체험 마당…오월드·베어트리파크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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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충청권 곳곳에서 민속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 전통놀이 체험하며 명절 분위기 물씬
떡메치고 제기 차며 명절 분위기를 내 보면 어떨까.
설 당일인 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허브 주변에서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오후 3∼9시 떡메를 직접 쳐보며 만든 쫀득한 떡을 맛볼 수 있다.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풍성하다.
서산시에서도 '설맞이 민속 행사'가 펼쳐진다.
설날인 5일 오후 1∼5시 해미읍성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굽기 체험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 복식체험, 짚풀공예, 삼베 짜기 등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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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파크·수목원서 가족 나들이
대전 오월드에도 설날을 맞아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마술공연, 색소폰 연주, 밴드공연 등이 2∼6일 펼쳐진다.
설날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전통놀이 체험관도 마련됐다.
오월드에는 실내에서 희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고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버드랜드가 있다.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도 설 연휴를 맞아 2∼6일 이벤트를 펼친다.
이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한다.
4∼6일 기념품 매장에서 개인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다육 식물을 준다.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 등 선물을 나눠준다.
◇ 3일 흐리고 비…귀성길 교통안전 유의
연휴 첫날인 2일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최저기온 -9도∼-1도로 춥다가 낮에는 7∼8도로 오르겠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3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고향 가는 길에 교통안전을 유의해야겠다.
최저기온 1∼6도, 최고기온 8∼10도로 큰 추위는 없겠다.
셋째 날인 4일은 구름이 조금 끼겠다.
아침 기온이 다시 -3∼4도로 떨어져 춥다가 설날인 5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온은 최저기온 -3도∼-4도, 최고기온 5∼6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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