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자원의 하나인 용담호 주변이 새롭게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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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 용역'을 통해 관광지화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댐 본체와 댐 마루 등을 활용한 용담호 일원의 개발 타당성을 조사·분석하고 주변 자연자원을 연계 활용해 관광 기능을 확충하기 위한 장·단기 기본계획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용담댐 건설로 만들어진 용담호는 국내 5위의 저수량을 보유한 인공호수로 충남 일부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홍수 때 수위를 조절하는 댐과 저수지의 본질적 기능을 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낮은 지방재정자립도에 부딪혀 저성장세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담호와 그 주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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