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만에 음주운전 12명 적발…6일 오전 특별단속

입력 2019-02-01 11:14   수정 2019-02-01 13:42

2시간 만에 음주운전 12명 적발…6일 오전 특별단속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날 밤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12명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 장항나들목 출구 등 경기북부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 14곳에서 단속을 벌였다.
적발된 음주 운전자 12명 중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7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 미만은 5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55%나 됐다.
이번 단속에는 경찰 200여명과 순찰차 40대가 동원됐다.
경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다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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