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설맞아 고양터미널 안전점검…"보완할 과제 많아"

입력 2019-02-01 13:41   수정 2019-02-01 14:19

이총리, 설맞아 고양터미널 안전점검…"보완할 과제 많아"
2014년 용접작업 과정서 불 나 9명 숨지고 115명 다쳤던 곳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설 안전대책 현장점검을 위해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을 찾았다.
이곳은 터미널과 대형마트, 영화관이 들어선 복합건물로 2014년 용접작업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이 총리는 이날 현장 안전관리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옥내소화전, 제연 스크린 등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그는 "과거 화재사고가 났던 아픈 경험을 마음 깊이 새겨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트위터에서 이날 방문 내용을 소개하며 "건물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태세는 갖춰져 가는 듯하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오랜 세월 안전에 둔감하게 살아온 우리 사회의 누적된 과제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를 살피고, 이어 서울역에 들러 철도 수송·안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yu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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