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설 연휴(2∼6일) 장례식장·화장장 등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설 연휴 3만여명이 은하수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이용 고객 대상 대중교통 이용 유도 문자 알림 서비스, 특별 교통안전 대책, 비상상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임시 제례실·음수대·난방시설 등 편의 시설, 설날 당일 장례식장·화장장 정상운영 등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에 있는 은하수공원(36만㎡)은 장묘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화장(火葬)을 선택했던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조성됐다.
2010년 1월 문을 연 은하수공원은 화장장(10기)·장례식장·봉안당(2만1천442위)·관리동·홍보관 등을 갖춘 '장례문화센터'와 잔디장·수목장·화초장·야외공연장 등으로 꾸며진 '자연장지'로 구성돼 있다.
은하수공원은 2017년부터 365일 연중무휴 운영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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