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창작사업을 지원하는 콘텐츠 코리아 랩을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콘텐츠 코리아 랩 조성을 위한 사업 신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 계획에 따르면 시는 국비와 시비 포함한 20억원을 들여 중구 혁신도시 세영이노세븐 지식산업센터에 울산 콘텐츠 코리아 랩을 만들기로 했다.
사업이 선정되고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울산 콘텐츠 코리아 랩은 연말에 1천752㎡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시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인 울산 콘텐츠 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 교육과 창작 공간, 장비 제공, 창업과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콘텐츠 코리아 랩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미 조성돼있거나 준비 중인 곳도 있다.
지역 문화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가 있는 창작자 등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개관을 목표로 울산시 중구 성남동에 국비를 포함해 200억원을 들여 울산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도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천여㎡ 규모로 만들어진다.
센터 업무는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과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사업도 상반기 중 문체부에 사업신청을 해 국비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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