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 충주학생회관에서 중·고등학생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강좌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강좌는 중·고등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를 정해 교육 계획부터 수업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 강좌는 충주학생회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과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잉글리쉬 레고, 재미있는 수학교실, 잉글리쉬 액티비티, 즐거운 미술놀이 등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강좌는 1년 단위로 토·일요일, 방학 등에 열린다.
충주학생회관은 올해도 이 강좌를 운영할 7개 팀을 뽑기로 하고,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팀 소개서, 월별 활동계획서 등을 충주학생회관 문헌정보과에 제출하면 된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교육 강좌를 운영하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활동비도 일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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