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라남도 대표축제 분야 '유망축제'에 선정된 나주마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마한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제5회 나주마한문화축제 개최 날을 오는 10월 11일로 결정했다.
또 추진위는 관광객 편의 개선을 위한 주차공간 확대를 비롯해 생태 꽃단지 조성, 먹거리 부스 확충,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 등을 개선사항으로 제안했다.
역대 최다인 관광객 수 16만5천여 명을 기록한 제4회 나주마한문화축제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기념행사, 문화 체험부스, 전시·홍보전 등은 앞으로 회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완해가기로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나주마한문화축제는 1∼4세기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축제다.
마한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대표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유망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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