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에스토니아 축구대표팀 공격수 헨리 아니에르(29)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에스토니아 1부리그 플로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니에르는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독일, 핀란드 등 다양한 유럽리그를 경험했다. 에스토니아 대표팀에서는 60경기에 출전해 1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대의 감독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해 페널티지역에서 침투 및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최근까지 에스토니아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 활약하는 등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니에르도 "새로운 도전은 늘 설렌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기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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